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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24일 견본주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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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24일 견본주택 개관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2-22 10:51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_투시도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_투시도
[더파워 최병수 기자]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가 정비사업과 산업·비즈니스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흥 고급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 지역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울산 남구 야음동 830-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개관하고 분양 일정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등 총 753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로 구성됐다. 소형 없이 전용 84㎡ 중심의 중·대형 타입으로만 꾸린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텔은 84㎡A 64실, 84㎡B 58실로, 아파트에 준하는 주거공간을 제공해 1~3인 가구 등 소가족 수요를 겨냥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2월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내년 1월19일부터 21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 남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울산·부산·경남 거주자는 주택 보유 여부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168~176㎡는 추첨제 100%로 공급돼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층과 신혼부부 등에게도 당첨 기회가 열려 있다. 거주의무 기간과 재당첨 제한이 없고, 1·2단지 동시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입지는 생활·교육·교통·자연환경을 두루 갖춘 주거 중심지로 평가된다. 야음동 일대에서는 총 7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가운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포함한 3개 단지는 이미 착공 단계에 들어가 향후 2000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 등 상권과 용연초, 야음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위치해 있고, 대현동·수암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다.

번영로·수암로 등 간선도로를 통해 울산 도심과 산업단지 이동이 편리하며,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태화강역(동해남부선·KTX)이 자리해 서울까지 3시간대, 부산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시외·고속버스 터미널도 가깝고, 트램 2호선이 통과할 예정인 야음사거리역과 인근 트램 1호선 사업 계획 등으로 향후 대중교통 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단지 앞 선암호수공원과 울산대공원, 신선산, 함월산 등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주거환경도 갖췄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의 접근성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인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미래형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S-OIL, SK케미칼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이 산업단지 종사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는 울산 최초로 자체 특허 기술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거실·주방·복도)’을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공진 현상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전면 유리난간을 적용한 외관 설계로 개방감을 살렸으며,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을 혼합해 다양한 평면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에는 고급 마감재와 함께 현대건설 특화 주거상품 ‘H 시리즈’가 도입돼 ‘H업앤다운 테이블’(높낮이 조절 가변형 테이블), ‘H룸인룸’(슬라이딩 도어로 연결되는 다기능 침실), ‘H멀티라운지’(여가·취미 공간 특화) 등을 통해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을 제안한다.

단지에는 울산 최고층 수준의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1단지 34층, 2단지 23층에 각각 스카이라운지를 배치해 선암호수공원과 울산 도심 조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유주 선택에 따라 호텔식 컨시어지·비서 서비스, 비대면 진료, 24시간 운영 스카이라운지 카페 등 고급 주거 서비스를 도입해 단지 내에서 프라이빗한 주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브랜드와 기술, 설계, 입지 등을 갖춘 주거 단지”라며 “차별화된 주거 공간과 상품성으로 울산 고급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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