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포럼 6회째 성료…온·오프라인 300석 호응
글로벌 디자이너 참여, AI 시대 창의 해법 제시
경남정보대학교, '제6회 창의융합포럼(CCF)' 개최 모습./ 사진=경남정보대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지난 20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6회 창의융합포럼(CCF)’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AI를 통해 나아갈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디자인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CCF는 300석 규모의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전국 각지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포럼은 생성형 AI와 디자인 생태계, 실무 디자인 확장 가능성, AI 영상과 감정 표현, AI 시대 디자이너의 역할, AI 기반 그래픽·브랜딩 전략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질의응답은 예정 시간을 넘길 만큼 열기를 띠며, AI와 디자인의 미래를 둘러싼 현장의 높은 문제의식을 확인시켰다. 포럼을 기획한 최동철 교수는 “학생과 시민에게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전하는 소통의 장”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김태상 총장은 “경남정보대는 부산 최초로 디자인학과를 개설한 디자인 특성화 대학”이라며 “CCF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확산하는 공공 교육기관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CF는 경남정보대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대표 사례로, 학생 창의력 제고와 부울경 시민의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