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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배호’ 주영국, 인생을 노래하다…복고 감성 신곡 ‘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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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배호’ 주영국, 인생을 노래하다…복고 감성 신곡 ‘형’ 발표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01-14 12:29

한국가수協, “주영국이 다시 한 번 깊은 울림으로 대중앞에 섰다”

▲‘살아있는 배호’가수 주영국이 신곡 '형’의 발표와 함께 깊은 울림으로 대중앞에 다시 섰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살아있는 배호’가수 주영국이 신곡 '형’의 발표와 함께 깊은 울림으로 대중앞에 다시 섰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살아있는 배호’로 불리는 드러머 출신 가수 주영국이 신곡 ‘형’ 을 발표하며, 굴곡진 인생과 음악 여정을 노래로 풀어냈다.

신곡 ‘형’은 세상을 살며 만나 우정을 나누다 먼저 떠난 선배와 형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복고풍 발라드다.

가수 주영국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서지산 작곡 담담하면서도 절절한 멜로디에 인생의 무게를 실었다. 특히 이 곡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난 친형과 음악적 동지였던 이들을 떠올리며 완성된 작품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주영국의 음악 인생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페이지와 맞닿아 있다. 그는 1970년대 미8군 무대에서 그룹 ‘타임스’ 의 리드보컬과 드러머로 활동하며 실력을 다졌고, 1976년 ‘주영국과 동그라미’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대표곡 ‘안녕’, ‘잃어버린 낙엽’, ‘다시 한 번만’ 등은 배호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곡들로 평가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안녕’은 원곡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다운타운에서 더 많이 불린 배호의 노래”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 주영국은 자연스럽게 ‘살아있는 배호’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이 별명은 KBS1 ‘가요무대’ 출연 당시, 진행자의 극찬과 함께 대중에게 확고히 각인됐다.

굴곡도 있었다. 2021년 그는 담도암 진단을 받고 간과 췌장, 십이지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투병을 이겨내고 무대에 복귀한 그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라며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이번 신곡 ‘형’은 그 재기의 상징이자, 삶을 관통한 음악 인생의 결정체다.

주영국은 현재도 각 방송사와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 중이다. 유행을 좇지 않고, 세월과 함께 깊어지는 목소리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

그의 노래는 여전히 말한다. 떠나간 형을 향한 그리움, 살아남은 자의 책임, 그리고 끝내 놓지 않은 음악에 대한 신념을.

신곡 ‘형’은 단순한 복고가 아니다. 그것은 한 가수가 살아온 시간의 증언이며, 한국 대중가요가 품어야 할 정서 그 자체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yu4909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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