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양식 참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요리로 풀어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고품질 양식 참조기를 활용한 요리책 「참조기 요리와 영양의 모든 것」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행물은 기존에 구이나 탕에 국한됐던 참조기 조리법을 확장해,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30가지 요리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책은 △간편한 요리 △특별한 요리 △어린이 요리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전통 한식부터 현대적 감각의 퓨전 요리까지 폭넓게 담아 참조기의 활용도를 높였다. 귀한 제사상 생선으로 자리해 온 참조기의 식문화적 가치와 함께, 맛과 영양을 현대 식탁에 맞게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참조기는 기후변화로 어획량이 감소하며 수급 불안이 이어져 왔다. 이에 수과원은 육상 양식 산업화 연구를 통해 고품질 양식 참조기의 안정적 생산 기술을 확보했고, 이번 요리서 발간을 통해 소비 촉진과 산업 활성화의 연결고리를 마련했다.
목종수 기후환경연구부장은 “양식 참조기의 뛰어난 맛과 영양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산물 소비 확대와 양식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책자는 국립수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