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18일 해운대해수욕장서 제39회 개최
컬러풀 다이브·북극곰 가마 레이스 등 새 프로그램
'제39회 해운대 북극곰축제' 포스터./ 사진=해운대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의 겨울 바다가 다시 뜨겁게 깨어난다.
BBC가 선정한 ‘세계 10대 이색 스포츠 축제’로 국제적 주목을 받아온 ‘제39회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바다는 차갑게, 축제는 뜨겁게, 입수는 컬러풀하게’를 슬로건으로 도전과 연대, 참여의 의미를 담아 한층 확장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문은 17일 밤 ‘나이트 웨이브 해운대’ 콘서트로 열린다.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는 청년가요제 대상 수상팀과 개성 있는 밴드들이 참여해 본행사에 앞서 분위기를 달군다.
18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이어진다. 오전 8시 1km 동행 수영을 시작으로, 입수식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펼쳐진다. 특히 희망과 사랑, 행복을 상징하는 컬러 파우더로 참가자들을 물들이는 ‘컬러풀 다이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색 입수 콘텐츠로 눈길을 끈다.
신규 프로그램인 ‘북극곰 가마 레이스’와 에어슈트를 착용한 ‘북극곰 러닝 레이스’, 시그니처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이와 함께 환경 메시지를 담은 ‘Save the Polar Bear’ 미디어 캠페인과 바다 수영 동호회를 위한 전용 공간,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공연과 스포츠,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해운대 북극곰축제는 올해도 한겨울 바다를 무대로 부산만의 독보적인 겨울 축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