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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신임 박성혁 사장 기자간담회 개최...‘방한객 3천만명’ 겨냥 10대 대표사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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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신임 박성혁 사장 기자간담회 개최...‘방한객 3천만명’ 겨냥 10대 대표사업 가동

이상훈 기자

기사입력 : 2026-02-02 15:56

공사 박성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사 박성혁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상훈 기자] 한국관광이 저성장 국면을 뚫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방한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플랜을 내놨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신임 박성혁 사장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6년을 ‘실행 원년’으로 삼아 ‘더 많이 오고, 더 오래 머물며, 미래를 여는 관광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10대 대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우선 ‘유입(來)’을 키워드로 해외 방한 수요를 직접 끌어오는 전략에 방점을 찍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시장을 세분화해 시장별 맞춤형 인바운드 마케팅을 고도화하고, 중화권·일본에는 지역·소도시 중심의 ‘n차 재방문 수요’ 확대에 집중한다.

동남아·중동 등 성장시장에는 K-컬처와 연계한 상품으로 고소비층을 공략하고, 구미주 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K-컬처 접점을 넓혀 신규 수요를 발굴한다. 의료·웰니스·뷰티·MICE 등 고부가가치 분야는 한국의 강점을 결합한 융·복합 상품으로 차별화해 단순 방문객 수 확대를 넘어 질적 성장을 이끄겠다는 계획이다.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실제 방한으로 전환하기 위한 브랜드 마케팅도 강화한다. 공사는 광고 중심 홍보에서 나아가 소비자 체험을 중심에 둔 ‘방한 전환형’ 캠페인을 확대하고, 시장별 선호에 맞춘 콘텐츠 기획과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방한 매력을 세밀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외래객이 한국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인식하도록 방한 전 과정의 불편요소를 구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 아래 전 국민 참여형 ‘관광 서비스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현장 불편을 상시 점검하고, 지역 관광교통체계 개선과 외래객 전용 관광·교통 통합패스 도입을 추진한다.

간편결제·사후면세 확대, 지도·배달앱 등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 강화, AI 기술기업과의 실증사업을 통한 현장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여 재방문·추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내수 분야에서는 ‘체감(滯)’을 키워드로 국민과 지역이 함께 체감하는 체류형 관광 확대에 나선다. 공사는 국민이 해외 대신 국내 지역을 선택하도록 ‘국민 휴가지원 패키지’를 확대하고, 인구감소지역 방문 시 여행경비의 절반을 환급하는 ‘지역사랑 휴가제’ 시범사업을 농·어촌 20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는 지역사랑 상품권 사용을 도입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숙박 할인권 사업에는 2박 이상 연박과 섬 지역 추가 할인을 적용해 체류일수 증대를 유도한다.

인구감소지역과 상생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은 참여지역과 혜택업체 확대, 전용 웹사이트·앱 구축을 통해 활용성을 높여 재방문을 끌어내고, 공사·민간 플랫폼·소셜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국민 관심 테마별 대표 명소를 선정하는 ‘주제별 명소 발굴 프로젝트’와 글로벌 축제 육성, 섬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병행해 지역 체류형 관광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산업의 구조 전환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도약(跳)’ 축은 AI·데이터 기반 혁신이 맡는다. 공사는 올해 신설된 관광AI혁신본부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관광 안내체계를 ‘AI 기반 단일 안내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흩어져 있던 다수의 B2C 채널을 ‘비짓코리아’ 중심으로 통합한다. 다국어 통합 안내 챗봇 ‘AI 여행비서’를 개발해 여행 전 과정에서 실시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한국관광 데이터랩’에는 전용 sLLM(소형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해 데이터 분석·해설 기능을 고도화한다.

공사는 공공·민간 관광데이터를 결합한 관광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활용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데이터를 재생산하고, 혁신기술을 보유한 관광벤처·지역관광기업 발굴과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 실증과 해외 진출까지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박성혁 사장은 “2026년은 관광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데이터에 근거한 실행과 현장에서 체감되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며 “부처의 정책과 긴밀히 호흡하며 방한객 3천만명 시대를 앞당기는 데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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