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기존 생물학적 제제 등에 반응하지 않던 궤양성 대장염 환자들의 경구 치료 선택지가 넓어졌다. 환인제약은 자가면역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토파시즈정10mg’을 발매했다고 2일 밝혔다.
토파시즈정10mg은 통상적인 치료제나 생물학적 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반응이 소실됐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되는 소분자 억제제다. 이 계열 약물의 유효성분인 토파시티닙은 주사제 형태가 많은 생물학적 제제와 달리 경구 투여가 가능하며, 세포 내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차단해 증상 개선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환인제약은 기존에 판매 중이던 토파시즈정5mg에 10mg 제형을 추가하면서, 궤양성 대장염 환자 가운데 증상 정도와 치료 경과에 따라 용량을 세분화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초기 용량 조절이나 증상 악화·개선 시 단계적 증량·감량 등 임상 현장의 용법 설계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제약업계는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