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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AI 금융 플랫폼’으로 체질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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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AI 금융 플랫폼’으로 체질 전환 속도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04 13:01

부동산 PF 한파 속 AI 자산관리 키우며 2026년 ‘디지털 턴어라운드’ 선언

SK증권, ‘AI 금융 플랫폼’으로 체질 전환 속도
[더파워 한승호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증권업계를 압박하는 가운데 SK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산관리 역량을 앞세워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SK증권은 4일 부동산 PF 비중을 줄이고 AI 금융 생태계 확장을 통한 AI 자산관리 확대 전략을 통해 2026년을 디지털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SK증권은 단기적인 재무 지표 방어에 그치지 않고 기존 기업금융(IB) 중심 수익 구조에 디지털 자산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더하는 ‘포트폴리오 대수술’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재무 건전성 우려에 대해서도 추가 자본 확충 등 전통적 처방보다 기술 혁신과 사업 체질 개선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특히 “숫자보다 사람에 초점을 맞춘 AI 금융”을 내세우며, 변동성 큰 시장 환경에서 고객 자산을 지키는 리스크 관리 도구로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우리가 지향하는 AI 금융은 기계가 모든 판단을 대신하는 구조가 아니라 AI가 24시간 시장 위험을 감지하고 전문 PB가 이를 최종 점검해 고객에게 제안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며 “2019년부터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축적해 온 자체 데이터 자산을 기반으로 단순 알고리즘 경쟁이 아닌 고객의 실질 수익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략의 대표 사례로는 디지털금융부가 개발한 ‘오늘의 종목’ 서비스가 꼽힌다. 이 서비스는 자체 구축한 300여개 퀀트 모델을 활용해 매수 타이밍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10월 출시 이후 변동성 장세에서도 약 70% 수준의 적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평가되며, “고객의 수익이 곧 주주의 이익”이라는 회사의 경영 철학을 수치로 입증하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SK증권은 앞으로 보유 중인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 노출액)를 질적으로 관리하면서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여기서 확보한 자본과 인력을 디지털 인프라와 AI 역량 강화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통 증권사에서 AI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이른바 ‘디지털 턴어라운드’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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