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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첨단산업·지역인프라에 1조원 투입…‘국민성장인프라펀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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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첨단산업·지역인프라에 1조원 투입…‘국민성장인프라펀드’ 만든다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2-19 08:57

KB국민은행·KB손보·KB라이프 자본만으로 1조원 조성…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국가 전략 인프라 투자

KB금융, 첨단산업·지역인프라에 1조원 투입…‘국민성장인프라펀드’ 만든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 청년 일자리 창출을 내세운 1조원 규모 인프라 펀드를 조성해 민간 자본을 생산적 분야로 유도한다. KB금융그룹은 19일 그룹 투자 역량을 모은 ‘KB국민성장인프라펀드’를 결성하고 국가 전략 인프라 사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정부가 15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 계획에 발맞춰 민간이 국가 기간산업 투자에 안정적으로 참여하는 통로를 넓히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에너지·디지털 인프라·재생에너지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펀드 재원은 100% KB금융 계열사 자본으로 채운다. KB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총 1조원을 조달하며, 운용은 국내 1호 토종 상장 인프라펀드인 ‘발해인프라펀드’를 운용해온 KB자산운용이 맡는다. 구조는 만기가 없는 ‘영구폐쇄형 인프라펀드’로 설계했다. 환매가 불가능한 대신 평가손익을 당기손익에 즉시 반영해야 하는 부담을 줄여 대규모 장기 투자의 손익 변동성을 완화했다는 설명이다.

투자 대상은 지역균형성장과 관련된 사회간접자본(SOC)과 디지털·에너지 인프라, 재생에너지 전환 사업 전반을 포괄한다. 구체적으로는 교통·환경·MICE(마이스) 등 지역 SOC, AI데이터센터와 AI컴퓨팅센터 같은 디지털 인프라, 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에너지고속도로 등 에너지 인프라, 태양광·풍력·수소연료전지 발전 등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KB금융은 국민성장펀드 메가프로젝트 중 하나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을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 자산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단순한 펀드 규모 발표에 그치지 않고 이미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마련한 만큼, 조성 직후부터 신속히 자금을 집행해 민간투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의 ‘5극3특(전국 5대 초광역권 및 3대 특별자치도)’ 전략과 연계해 지방 인프라 개선과 신규 SOC 확충에도 자금을 배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층 선호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인프라 투자 노하우와 계열사의 투자·운용 역량을 결집해 1조원 규모 단일 펀드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펀드가 금융권의 SOC 장기 투자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첨단 전략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방·중소기업·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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