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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가동… 학습·정서·복지 통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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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가동… 학습·정서·복지 통합 관리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3-04 10:01

교육청·지원청에 통합지원센터 설치… 위기학생 조기 발굴
AI 비서·상담 챗봇 도입… 학교 행정 부담 줄인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 사진=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 사진=이승렬 기자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새 학기를 맞아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부산시교육청은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학습·심리·정서·건강·복지·진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지원 대상 학생을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지난 2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새 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학교 단위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을 접수해 통합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자체와 복지관, 병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센터 등 지역 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해 학생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AI 비서’와 부산교육콜센터 상담 챗봇 ‘알리도’를 통해 정책 안내와 업무 절차, 사례 검색 등 실무 정보를 제공한다. 표준 서식도 함께 제공해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학생 지원 방식을 체계화하는 정책적 전환”이라며 “AI 기반 지원 체계를 통해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지원이 빠짐없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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