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가 17만1000명 늘었고, 30대와 50대도 각각 6만2000명, 2만5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 취업자는 25만1000명 감소했고, 40대도 4만3000명 줄었다. 고령층 중심의 고용 증가가 이어졌지만 청년층 감소를 상쇄하지 못한 셈이다.
산업별로는 업종 간 차이가 컸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는 21만2000명 늘었고,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4만4000명, 운수 및 창고업은 3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14만명 줄었다. 농림어업도 12만1000명 감소했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은 8만9000명 줄었다. 건설업과 도매 및 소매업도 각각 4만3000명, 3만6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가 21만3000명 증가했고, 서비스종사자는 12만8000명,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7만3000명 늘었다. 반면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는 13만9000명 줄었고, 판매종사자와 농림어업 숙련종사자도 각각 12만4000명, 10만600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11만5000명 줄었다. 상용근로자가 7000명 감소했고, 임시근로자는 12만1000명 줄었다. 일용근로자는 1만4000명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서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8만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2만9000명 늘었지만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40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8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5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2.9%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7.2%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올랐다. 교육 정도별로는 대졸 이상 실업자가 6만명 늘어난 반면 고졸 실업자는 3만6000명 감소했다.
경제활동에서 벗어난 인구도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9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6만4000명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육아가 8만8000명 감소했지만, 가사는 12만6000명, 재학·수강 등은 12만4000명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61만8000명으로 4만1000명 줄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8.5시간으로 전년 동월보다 0.3시간 감소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와 36시간 이상 취업자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