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학생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김지윤 기자] 부산의 10대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정책이 실제 학교 현장에 반영될 전망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날카로운 제안에 직접 답하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보였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8일 초·중·고교생 60명으로 구성된 ‘제7기 학생의회’ 첫 정례회를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었다.
2020년 출범한 학생의회는 학생들이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하고 교육감에게 직접 의견을 내는 자치기구다. 올해는 AI미래교육·생태환경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회의의 핵심 화두는 단연 ‘AI 교육’이었다. 학생의원들은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급식 잔반 분석 및 맞춤형 식단 구성, AI 대화형 안전교육 시스템 구축 등 실생활과 밀접한 톡톡 튀는 안건들을 쏟아냈다.
김 교육감과 학생들의 대화도 밀도 있게 진행됐다. 김 교육감은 “학생의회가 낸 안건은 담당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라며 “부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갈 학생의원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윤 더파워 기자 press.gijun@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