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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 해외투자 길 연다…비즈니스 상담 3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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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 해외투자 길 연다…비즈니스 상담 330회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7-22 09:50

문체부·관광공사, 21~22일 글로벌 비즈니스데이 개최…6개국 20개 투자사 참여

한국관광공사 박성혁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한국관광공사 박성혁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 행사를 열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6 관광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사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선정 기업과 미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홍콩 등 6개국 벤처캐피탈 관계자가 참여했다.

참석 규모는 270여 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행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해외 투자사는 총 20곳이 참여했다. 공사는 싱가포르, 도쿄, 방콕에서 운영 중인 관광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해 각 시장의 투자사를 초청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사전 매칭 기반 1대1 비즈니스 상담 세션이 새로 마련됐다. 관광벤처기업과 해외 투자사 간 상담은 330회 이상 진행될 예정이다.

IR 피칭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선정 기업들이 해외 투자사를 상대로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해외 진출 전략을 다루는 강연도 이어졌다. 일본무역진흥기구는 일본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진출 전략을 소개했고, 태국국가혁신청은 태국시장 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행사 첫날에는 투자 유치 성과도 나왔다. 올해 관광 글로벌 챌린지 기업으로 선정된 크로스허브가 베트남 벤처캐피탈 띵크존벤처스로부터 1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크로스허브는 AI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인증 및 결제 인프라를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선불 결제 플랫폼 ‘트래블패스’를 선보이고 있다.

트래블패스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공사는 관광 스타트업의 기술과 해외 투자 연계를 통해 방한 관광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는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사업화 자금 지원과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김관미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우수한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투자 유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외 테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K-관광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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