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미래비전 포럼 개최…하반기 외환시장 전망·지역경제 활성화·해양금융 발전방안 공유
BNK금융그룹은 23일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BNK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금융그룹이 하반기 경제·외환시장 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의 항만·해운·물류·조선 경쟁력에 금융을 결합해 해양금융의 역할을 키워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졌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3일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BNK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외환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경제와 해양금융 분야에서 BNK금융그룹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은행 이영화 이코노미스트가 ‘하반기 외환시장의 전망과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환율과 유가 전망, 주요 시장 변수가 다뤄졌다.
이어 부울경 경제연구팀 백충기 선임연구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지역기업 지원과 상생 금융,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 주요 내용으로 제시됐다.
계열사 실무 담당자들이 참여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회복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 계열사 간 협력 방향 등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금융시대와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전 장관은 부산이 보유한 항만·해운·물류·조선 산업의 경쟁력에 금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고 기업, 자본, 인재가 선순환하는 해양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BNK금융그룹이 해양산업 특화 금융을 선도해야 한다고도 했다.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금융 방파제’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이다.
BNK금융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하반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지역 기반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재점검했다. 특히 지역경제의 성장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같은 축으로 놓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미래비전 포럼은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경제와 해양금융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성장이 곧 BNK금융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상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