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 홍대 바이 롯데호텔, 21층 브랜딩 존[더파워 이설아 기자] 서울 홍대의 22층 루프탑 수영장에서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라면을 끓여 먹는 공간이 문을 연다. 라면과 김치, 생수를 한 세트로 구성한 가격은 1만원이다.
L7 홍대 바이 롯데호텔은 농심과 함께 ‘너구리의 라면가게’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라면가게는 호텔 22층 루프탑 풀에 마련됐다. 이용객이 물놀이를 즐긴 뒤 농심 라면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내년 7월 중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라면 한 그릇과 롯데호텔 맛김치, 생수가 함께 제공된다. 판매 가격은 1만원이다.
호텔 측은 단순히 라면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영장과 도심 전망, 캐릭터 콘텐츠를 결합한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루프탑 풀에는 ‘DJ 너구리와 함께하는 풀 파티’를 주제로 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헤드폰과 선글라스 등 촬영 소품도 비치했다.
21층 블루루프라운지에는 호텔 리셉션을 본뜬 농심 브랜드 공간을 조성했다. 너구리 캐릭터와 주요 라면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이 직접 글을 남길 수 있는 ‘메모리 월’도 설치했다.
8월 중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호텔 내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계정에 게시하면 라면가게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호텔 숙박과 식음료 판매를 넘어 캐릭터와 브랜드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시도다. L7 홍대는 젊은 방문객이 많은 홍대 상권의 특성을 반영해 사진 촬영과 물놀이, 먹거리를 한 공간에 결합했다.
L7 홍대 바이 롯데호텔 관계자는 “호텔의 공간과 친숙한 너구리 캐릭터를 결합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호텔 안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