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2026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더파워 한승호 기자] 롯데홈쇼핑이 매회 약 50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한 패션 행사 ‘패션 이즈 롯데’를 올해는 전년보다 앞당겨 연다. 참여 브랜드도 늘리고 영국·프랑스 브랜드와 디자이너 협업을 확대해 가을·겨울 패션 수요 선점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2026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패션 이즈 롯데’는 매회 주문액 약 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의 패션 행사다. 올해는 행사 시기를 지난해보다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를 확대했다.
핵심은 단독 브랜드별 정체성 강화다. 단순히 시즌 유행 상품을 늘리는 대신 해외 브랜드와 디자이너 협업을 통해 소재와 디자인, 상품군을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았다.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LBL’은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라애슐리’와 협업한다. 195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로라애슐리의 패턴과 자연주의 디자인을 LBL의 소재와 결합한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7일에는 로라애슐리의 대표 패턴을 적용한 자수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공개한다. 이후 캐시미어와 라쿤 소재 상품을 내놓고 가죽 코트, 테디베어 코트 등 아우터를 강화하는 한편 남성 라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론칭한 단독 브랜드 ‘네메르’는 프랑스 파리를 전면에 내세운다. 프랑스 디자이너 크리스텔 코셰와 함께 신상품을 기획했으며 오는 28일부터 캐시미어 니트와 재킷 등 가을·겨울 상품을 선보인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릴리오’도 이번 시즌 캐시미어울과 모헤어 등으로 소재 범위를 넓힌다. 브랜드 로고와 높은 채도의 색상을 활용해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에서도 오는 22일과 29일 각각 120분 동안 ‘패션 이즈 롯데’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조르쥬레쉬와 LBL 등을 중심으로 니트, 팬츠, 가죽 재킷, 코트 등 시즌 상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이번 시즌에는 하나의 유행을 따르기보다 각 단독 브랜드의 정체성과 개성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파리와 런던의 도시 감성을 브랜드별 특성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