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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 3개 군 4-H회원 화합행사로 잘사는 농촌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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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 3개 군 4-H회원 화합행사로 잘사는 농촌을 꿈꾼다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8-26 11:57

3개 군 회원 60명 교류 영농 경험 나누며 연대 넓혀
지덕노체 4-H 정신 이어 청년농업인 협력 기반 다져

고령·성주·칠곡 4-H회원들의 교류를 넓히고 4-H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장에서 화합을 다지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고령·성주·칠곡 4-H회원들의 교류를 넓히고 4-H 정신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장에서 화합을 다지고 있다. /사진: 고령군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성주·칠곡 4-H회원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 모였다. 서로의 영농 경험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데 그치지 않고 4-H가 지켜온 지덕노체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농촌의 미래를 함께 키워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제32회 고령·성주·칠곡 3개 군 4-H회원 화합행사는 25일 고령군 덕곡면 캠프힐 올되다농장에서 열렸다. 3개 군 4-H연합회 회원과 관계자 60명이 참석해 지역별 농업 여건과 영농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아로마 향수와 에코포트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교류의 폭을 넓혔다. 바쁜 영농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면서 이웃 지역 청년농업인 간 관계도 한층 가까워졌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4-H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지덕노체의 가치가 자리했다. 머리와 마음을 바르게 쓰고 부지런한 손과 건강한 몸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정신을 세대와 지역을 넘어 이어가자는 뜻이다.

3개 군 회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만남과 정보 교류를 통해 개별 농가의 성장을 넘어 지역 농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성대현 고령군4-H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서로 경험을 나누고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4-H 정신을 이어 청년농업인이 농업과 농촌을 든든하게 받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고령군도 청년농업인 간 교류가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3개 군 협력과 4-H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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