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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 이름 단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성료…박보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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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 이름 단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성료…박보겸 정상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16:03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원기룡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대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보겸 선수, 김순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 이상근 SBS골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원기룡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대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보겸 선수, 김순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 이상근 SBS골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금융그룹이 20여년간 이어온 KLPGA 메이저 대회를 올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새롭게 단장해 첫 대회를 마쳤다. 박보겸이 새 이름으로 열린 첫 대회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KB금융은 채리티 프로그램과 유소년 지원을 결합해 대회를 사회공헌 무대로 확장했다.

KB금융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이 지난 13일 박보겸의 우승과 함께 나흘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 규모로 열린 2026시즌 K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다.

박보겸은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적어내며 박예지, 방신실, 유서연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대회 간판도 바뀌었다. 2006년 창설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부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KB금융은 새 대회명에 맞춰 경기 외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8개 주요 계열사의 금융·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대회 곳곳에 배치했다. 5번 홀 ‘KB스타뱅킹 존’과 17번 홀 ‘KB골든라이프 존’에서 운영한 채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1억원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이천 쌀 3000kg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인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등 KB금융 소속 프로선수들이 지역 유소년 골프 유망주를 직접 지도하는 ‘빛이음 클래스’도 진행했다.

KB금융은 골프대회를 단순한 경기 관람 공간에서 벗어나 금융·문화 체험과 지역사회 지원이 결합된 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선수들과 갤러리의 참여 덕분에 새 이름으로 출발한 대회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동시에 스포츠를 매개로 희망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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