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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경찰서 실종 어르신 조기 발견 군민에 감사장 전달

민향심 기자

기사입력 : 2026-09-15 17:12

험한 산길 직접 수색한 곽익영 우곡면 자율방재단장
경찰·주민 신속한 정보 공유로 실종 6시간여 만에 발견

변지희 고령경찰서장(왼쪽)이 15일 실종 어르신 조기 발견에 기여한 곽익영 우곡면 자율방재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령경찰서 제공
변지희 고령경찰서장(왼쪽)이 15일 실종 어르신 조기 발견에 기여한 곽익영 우곡면 자율방재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고령경찰서 제공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민향심 기자] 고령경찰서는 실종 어르신을 직접 발견해 조기 해결에 기여한 곽익영 우곡면 자율방재단장에게 15일 감사장과 부상품을 전달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우곡면의 한 산으로 벌초를 나간 뒤 돌아오지 않은 A씨(88)에 대한 실종·조난 신고를 접수하고 일대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수색 범위가 넓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종자가 고령인 데다 산악지형이 험한 점을 고려해 우곡면 유관기관과 주민들에게 실종 정보를 신속히 공유했다. 지역 지리에 밝은 곽 단장도 수색에 참여해 험한 산길을 직접 살폈고 실종 6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이번 사례는 경찰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주민의 지역 지리 이해가 맞물려 성과를 낸 공동체 치안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실종 초기 대응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변지희 고령경찰서장은 실종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적극 협조한 우곡면 자율방재단과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실종 사건 발생 때 신속한 정보 공유와 지역사회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사람의 관심과 발걸음이 한 생명을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지역 공동체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 남게 됐다.

민향심 더파워 기자 grassmh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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