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재경순천애향회는 고향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사진=순천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수도권에서 생활하는 순천 출향인 560여 명이 전세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아 순천만국가정원과 전통시장 등을 둘러봤다. 재경순천애향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순천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순천시는 17일 순천역 광장에서 재경순천애향회 회원 등 수도권 출향인 56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내 고향 순천 낭만기차여행’의 하나로,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과 박갑순 여성회장 등 애향회 회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서울에서 전세 새마을호를 타고 순천역에 도착했다. 손훈모 순천시장과 지역 관계자들이 역에서 이들을 맞았으며, 출향인과 지역사회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재경순천애향회는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에 사용해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순천시는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지역 참여를 유도하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환영행사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로컬푸드 홍보 부스도 운영됐다. 시는 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에게 제도 내용을 안내하고 순천지역 농특산물과 지역 자원을 소개했다.
회원들은 환영행사를 마친 뒤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가을철 정원 경관을 둘러봤다. 이어 전통시장인 아랫장을 찾아 먹거리와 특산품을 접하며 지역 관광지와 상권을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순천시는 대규모 출향인 방문을 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이용으로 연결하는 한편, 고향과 수도권 향우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내 고향 순천 낭만기차여행’ 역시 출향인들이 순천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회원 간 교류를 이어가는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멀리 수도권에서 고향을 잊지 않고 찾아준 재경순천애향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순천 발전과 교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