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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어린 낙지 4만마리 방류…신안에 2만마리 우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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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어린 낙지 4만마리 방류…신안에 2만마리 우선 투입

손영욱 기자

기사입력 : 2026-10-18 12:17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낙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고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낙지를 신안 해역에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최근 낙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고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낙지를 신안 해역에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감소세를 보이는 낙지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낙지 4만마리를 지역 해역에 방류한다. 신안 해역에 2만마리를 우선 투입했으며, 나머지 2만마리도 순차적으로 방류해 연안 수산자원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은 낙지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기반 지원을 위해 어린 낙지 4만마리를 지역 해역에 순차 방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하는 종자는 해양수산과학원 자원조성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특허 부화기를 활용해 생산했다.

방류한 어린 낙지는 지난 4월 우량 어미 낙지에서 수정란을 확보한 뒤 약 6개월간 사육·관리해 키운 종자다. 자원조성연구소는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부화기를 활용해 종자 생산 효율을 높이고 어린 낙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전체 방류 물량 가운데 2만마리를 신안 해역에 먼저 투입했다. 나머지 2만마리도 지역 해역의 여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낙지는 남도 해역 어업인들의 주요 소득원 가운데 하나지만 최근 생산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어획량 감소가 이어지면서 해양수산과학원은 종자 방류를 통한 자원 회복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해양수산과학원은 낙지 자원 조성을 위해 2019년 중단했던 종자 방류사업을 2023년 다시 시작했다. 사업 재개 이후 지금까지 지역 해역에 방류한 어린 낙지는 약 23만마리에 이른다.

앞으로는 우량 종자 생산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방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종자 생산과 방류를 연계해 낙지 자원을 늘리고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창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양수산과학원장은 "낙지는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이라며 "이번 방류가 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량 종자 생산과 방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산자원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영욱 더파워 기자 son4909@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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