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강율 기자] 김제시가 환경부 노후상수도 정비 신규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백구면과 공덕면 일원의 노후 상수관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42억원과 도비 29억원 등 국·도비 171억원이 투입된다.
김제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7년 노후상수도 정비 신규사업’에 백구중블록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85억원으로,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노후 상수도관 20.8㎞를 교체·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백구면과 공덕면 지역 유수율을 현재 62.1%에서 2032년까지 8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시는 연간 약 12만4000㎥의 누수량을 줄여 약 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제시는 앞서 동지역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노후 상수도관 37.9㎞를 정비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4월 성과판정 심의를 통과했으며 유수율 93.3%를 기록했다.
현재 만경읍과 성덕·진봉·광활·죽산·청하면을 대상으로 하는 만경중블록 노후상수도 정비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도비 233억원을 포함해 총 388억원이 투입되며, 죽산면·부량면·금산면을 대상으로 한 죽산중블록·금산소블록 사업에는 국·도비 121억원을 포함한 총 201억원이 투입돼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노후 상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