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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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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미국 세마쇼 2년 연속 참가…AI 조색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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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미국 세마쇼 2년 연속 참가…AI 조색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

KCC가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세마쇼(SEMA Show)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KCC가 202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세마쇼(SEMA Show) 2026에 참가해 자사의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KCC가 미국 최대 규모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세마쇼(SEMA SHOW) 2026'에 2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페인트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참가한 KCC는 자동차 보수용 도료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조색 기술을 선보이며 현지 거래선 확대를 추진한다.

KCC는 미국 현지시간 3일부터 6일까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마쇼에 참가해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제품군과 AI 컬러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마쇼는 자동차 부품과 튜닝, 도장, 수리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산업을 아우르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로, 매년 100여개국에서 자동차 산업 관계자 10만여명이 방문한다.

KCC는 이번 전시에서 수성 자동차 보수용 도료 '수믹스(SUMIX)'와 유성 도료 '바로매치(BAROMATCH)'를 비롯해 클리어코트와 보수용 부자재 등을 선보인다.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별 특성과 도장 기술을 소개하고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컬러 솔루션 '칼라나비 플러스(COLOR-NAVI PLUS)'를 현장에서 시연한다. 이 솔루션은 측색기로 측정한 차량 색상 데이터를 분석해 유사 색상을 검색하고 배합비 도출과 색상 자동 보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KCC는 차량 색상 측정부터 디지털 컬러 매칭까지의 과정을 시연하고 자동 조색 시스템 'CR6'도 함께 소개한다.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현지 기술 지원 체계도 활용한다. KCC는 지난 2023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색상 배합 연구와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설립했다. 이번 전시에서 확보한 바이어 수요를 현지 컬러센터와 연계해 후속 제품 제안과 거래선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세마쇼는 글로벌 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KCC 자동차 보수용 도료의 품질과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조색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다양한 제품군과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의 현지 기술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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