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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 지중해빈혈 어린이 지원 씨엥쾅道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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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 지중해빈혈 어린이 지원 씨엥쾅道로 확대

김지인 기자

기사입력 : 2013-06-14 18:42

수도 소재 지중해빈혈 전문클리닉 개소 1년만에 도단위로 사업 지역 확대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 지중해빈혈 어린이 지원 씨엥쾅道로 확대
사랑나눔의사회 (회장 임태우, 46)는 라오스 지중해빈혈 어린이 지원 사업을 씨엥쾅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의사회의 지중해빈혈 어린이 지원 사업은 극빈 환아 치료비 지원, 현지 의료진 교육, 질병 관리를 위한 기자재 기증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 확대는 산간오지 소수민족 환아와 가족들에게 건강한 삶의 가능성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진 교육을 담당한 라오국립의대 소아과 술리뎃 교수는 “지중해빈혈은 라오스 전국에서 환자가 발견되고 씨엥쾅도도 마찬가지”라며, “사랑나눔의사회가 치료비 지원에 더해 도내 모든 군병원 의료인 역량강화에 주목하는 것은 치료는커녕 진단을 위해 도청소재지로 나오는 것조차 쉽지 않은 극빈 환자와 가족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의미 있는 기여”라고 평가했다.

사랑나눔의사회 임태우 회장은 “수도의 지중해빈혈 클리닉과 씨엥쾅 도립병원에서 근무 중인 한국과 일본, 유럽 봉사단원들이 환아와 가족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있고, 올 하반기 지중해빈혈로 인해 비장절제술이 필요한 환아 25명의 수술비 전액을 인터알리아 공익재단에서 후원하기로 해 사업 확대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지중해빈혈 클리닉 등록환자가 4백명이 넘었고, 치료의 핵심인 수혈비용을 지원받는 극빈 환아들도 늘고 있습니다. 치료비 지원을 계기로 환자 가족들이 서로 교류하고 라오스 국내외 지원체계와 협력하는 자조능력을 배양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지중해빈혈 클리닉에서 일하고 있는 코이카 변혜영 간호단원의 말이다.

사랑나눔의사회는 지중해빈혈 어린이 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헌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세계 헌혈의 날에 맞춰 사업 확대를 발표하고, 씨엥쾅 도혈액원이 주관한 세계 헌혈의 날 기념 헌혈 캠페인에도 참여해 지중해빈혈에 대한 공중인식 개선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지중해빈혈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서 발견되는 유전성 혈액질환이다. 이 질병을 갖고 태어나는 어린이와 가족들은 출생 초기 간단한 진단에 이어 월1회 수혈 등 지속적인 관리로 평생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 부족과 2만원 상당의 수혈비용조차 부담스러운 형편 때문에 청소년기 사망에까지 이르는 고통에 노출되어 있다. 라오스 전체 인구의 30% 정도가 유전자이상을 갖고 태어나고, 1% 정도는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문의
사랑나눔의사회 서울 (02) 969-3110 라오스 사무소 (070) 44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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