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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흠 은퇴, "부상 기간 길어져" 육성군 스카우트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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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흠 은퇴, "부상 기간 길어져" 육성군 스카우트로 변신

김지인 기자

기사입력 : 2013-06-19 17:02

사진=한화이글스홈페이지
사진=한화이글스홈페이지
한화이글스 외야수 연경흠(29)이 최근 은퇴와 동시에 육성군 스카우트로 변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연경흠이 젊은 나이에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무릎과 팔꿈치 부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고질적인 무릎 통증과 팔꿈치 부상을 안고 있었는데, 부상 기간이 길어지고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자 은퇴를 결심했다.

한화 관계자는 "재활에 전념했지만, 회복이 힘들다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도 송구시 팔꿈치 뼛조각이 걸려 통증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한화 측은 연경흠의 은퇴를 수용한 뒤 그에게 육성군 스카우트 보직을 맡겼다. 육성군 스카우트는 2군 경기를 동행하며 한화 뿐만 아니라 상대팀 2군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하는 보직이다. 2차 드래프트를 대비하는 한편, 2군 전력 정보를 분석한다.

연경흠은 청주기계공고와 인하대를 거쳐 지난 2006년 데뷔해 그해 96경기에 출전했고 타율 0.203, 9홈런, 20타점을 기록했다. 2009년엔 122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53, 11홈런, 47타점을 올리는 등 주전 외야수로 활약했다. 이후 경찰청에 입대한 뒤 지난해 복귀했고 올시즌 재활에 전념하다 은퇴를 선언했다.

연경흠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프로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3, 26홈런, 88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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