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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해킹 공격 또 터졌다.. 영남일보 홈페이지도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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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해킹 공격 또 터졌다.. 영남일보 홈페이지도 마비

최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13-07-01 23:03

동시다발해킹공격(사진=영남일보홈페이지캡처)
동시다발해킹공격(사진=영남일보홈페이지캡처)

1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해킹 공격이 일어났다.

현재 피해 사이트는 웹호스팅 업체인 정보넷 등을 비롯해 약 30여 군데로 추정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1일 오전 대구 지역 일간지인 영남일보를 포함해 경남일보, 영흥도닷컴, 사이버독도, 한국성서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KISA 관계자는 "아직까지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며 "호스팅 업체인 정보넷의 IDC가 뚫리면서 이를 이용하는 중소 기업 사이트들이 연쇄적으로 당한 건지 개별 운영자가 해킹 위협에 노출된 것인지 현재 정확히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정보넷의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파일삭제 및 위·변조 등의 공격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로 FTP, SSH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긴급 공지문이 올라와 있다.

보안업체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이날 피해를 입은 홈페이지는 대부분 디페이스(홈페이지를 해커가 남긴 메시지로 채워지는 공격 형태) 공격을 받았다. 단 일부 기업은 내부 그룹웨어가 해킹을 당해 아이프레임(iframe)으로 악성파일이 전파된 정황이 포착됐다는 게 잉카인터넷 측 설명이다.

아이프레임이란 하이퍼 텍스트 생성언어(HTML) 문서에서 임의 위치에 다른 HTML 문서를 보여주는 내부 프레임 태그다.

잉카인터넷 측은 해킹된 웹 페이지 메인화면에 지난 6·25 사이버공격 때 발견됐던 'Hacked by High Anonymous(한 수 위의 어나니머스에 해킹됐다)'란 문구가 게시돼 있는 것으로 보아 지난 사이버공격의 연장선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내놓았다.

동시다발 해킹 공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동시다발 해킹 공격, 정말 혼란스럽다", "동시다발 해킹 공격, 뭔가 대책이 필요할 듯", "동시다발 해킹 공격, 앞으로도 우려스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보보호의 달'을 맞아 이날 정부 주최로 열린 해킹방어대회가 문제 사전 유출의혹으로 개최 4시간 만에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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