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댓글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1일 국회에서 만나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8월 15일까지 45일간 국정원 국정조사가 열리게 되며 양당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국정조사특위 첫 회의를 열고 특위 위원장과 양당 간사 공식 선임과 국조계획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국조계획서는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 절차를 밟는다.
공식 선임된 여야 간사는 10일 오전 국정조사 실시계획서 채택을 위해 회동하며, 계획서가 채택되면 특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국정조사 기간은 국회법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여야의 국정원 국정조사 합의에 대해 누리꾼들은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기를 흔드는 행위인 만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할 것” “국정원 국정조사는 반드시 책임규명을 제대로 해내길 바란다” “국정원 국정조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어떻게 해야 하나” “21세기에 국정원 국정조사라니, 1980년대로 돌아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