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 뮤지션 사이이면서 한 때 소속사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였던 MC스나이퍼와 아웃사이더가 법적 분쟁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최근 아웃사이더는 군 전역 후 새롭게 ‘슬피 우는 새’라는 곡을 발표하고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웃사이더의 1집부터 3집까지의 음원 서비스가 정지된 데다 양 측이 상대방을 향해 각기 소송을 제기한 것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MC스나이퍼가 설립한 기획사 스나이퍼사운드에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한 아웃사이더가 최근 법원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고 스나이퍼사운드 측도 아웃사이더를 상대로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맞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얼마 전 아웃사이더가 자신이 과거 스나이퍼사운드에 소속됐을 당시 설립한 레이블로 이름만 바꾼 아싸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곡 ‘슬피 우는 새’를 발표할 당시 예견됐었다.
스나이퍼사운드 측에서는 이 곡의 발표에 대해 유통사 측에 강력하게 항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사이더 측은 아웃사이더 측대로 군 전역 후 그 동안 활동하면서 정산받아야 할 수익 배분이 이뤄지지 않아 여러 차례 이의 정산을 요구해왔던 상황. 양 측 관계자가 이를 위해 만남을 가지려고 했지만 이미 뮤지션들끼리 앙금은 깊어질 대로 깊어져 버린 것. 결국 법에 호소해 서로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스나이퍼사운드 측이 아웃사이더의 기존 음원들을 서비스 중지시켰고 아웃사이더 역시 법적 소송에 나서 전속계약을 해지해줄 것을 요구하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