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수법이나 잔인함이 지난해 수원에서 발생한 오원춘 살인사건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범죄전력이나 정신병력이 없는 평범한 10대가 맨정신으로 저지른 사건이라는 점에서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피의자 심군은 지난 8일 오후 9시쯤 용인시의 한 모텔에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성을 유인해 성폭행 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하고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범행을 저지른 후 심모군의 행동이다.
심군은 다음날 자신의 SNS 계정에 "“마지막 순간까지 내눈을 똑바로 쳐다본 당신 용기 높게 산다"며 "고맙네요 그 눈빛이 두렵지가 않다는걸 확실하게 해줘서"라고 조롱 섞인 내용을 남겼으며, 그 이후에도 "체리블라썸 언제 맡아도 그리운 냄새. 버스에서 은은하게 나니 좋다. 편하다" "오늘따라 마음이 편하다. 미움도 받겠지만 편하게 가자" 등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용인 살인사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형제 시행하라" "오원춘이랑 한방에 같이 가둬라" "함무라비 법전대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죄책감은 못느껴도 고통은 느끼겠지..??" 며 분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