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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보호관찰 해제.. 축구협회, 영구자격 박탈도 풀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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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보호관찰 해제.. 축구협회, 영구자격 박탈도 풀어주나

김지인 기자

기사입력 : 2013-07-11 20:09

▲최성국보호관찰해제(사진=뉴스캡처)
▲최성국보호관찰해제(사진=뉴스캡처)

최성국(30)이 보호관찰이 해제돼 2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정기이사회를 열어 승부조작 가담으로 영구제명과 2∼5년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선수 가운데 보호관찰 기간에 봉사활동을 50% 이상 성실히 수행하고 뉘우치는 빛이 뚜렷한 선수들의 보호관찰 기간을 절반 이상 경감해주기로 했다.

또 영구제명 징계 선수 중 법원의 확정 판결에서 가담 정도가 가벼워 ‘단순 가담’으로 분류된 5명에 대해선 보호관찰 1년 및 봉사활동 대상자로 전환했다. 이 밖에승부조작 무혐의로 판결이 난 4명은 금품수수만 적용돼 자격정지 2년으로 징계를 조정했다.

프로연맹은 보호관찰 기간 선수가 제출한 봉사활동 보고서를 토대로 이행 현황과 교화의 진정성을 검증했고, 보고서에는 기관장 확인서,사진,동영상 등을 첨부하도록 했다.

프로연맹의 결정에 따라 승부조작으로 당시 보호관찰 5년의 중징계를 받은 최성국을 비롯해 권집, 김바우, 염동균 등 18명의 선수가 경감을 받고 현역으로 다시 뛸수 있게 됐다.

프로연맹은 2011년 8월 최성국에게 영구 자격 정지를 내렸지만 자진 신고자라는 점을 고려해 보호관찰 5년, 사회봉사 500시간을 채우면 상벌위원회에서 복귀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결정을 내렸다.

최성국은 분당 소재 병원에서 일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고, 이번 연맹의 결정에 따라 징계에서 벗어났지만 기존에 부과된 봉사활동은 100% 완료해야 한다.

그러나 최성국을 비롯해 이번에 보호관찰 징계가 풀린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자격 박탈을 받은 상태여서 축구협회가 징계를 풀어줘야만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

최성국 보호관찰 해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성국 보호관찰 해제, 그라운드에서 빨리 볼 수 있기를", "최성국 보호관찰 해제, 브라질도 같이 가면 좋겠다", "최성국 보호관찰 해제, 많이 반성했을테니 빨리 복귀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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