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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실종자 수색 작업 난항.. "인부 6명 빨리 구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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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실종자 수색 작업 난항.. "인부 6명 빨리 구조되길"

박정호 기자

기사입력 : 2013-07-16 16:16

▲노량진실종자수색(사진=JTBC뉴스캡처)
▲노량진실종자수색(사진=JTBC뉴스캡처)

노량진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소방당국이 밤새 펌프 6대를 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음에도 계속된 한강물 유입으로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5일 오후 5시 30분경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작업 현장에 강물이 갑자기 유입 되면서 지하 터널에서 작업중이던 인부 7명이 수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조호용 씨(61)만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숨졌고 나머지 인부 6명은 수몰돼 현재 생사도 알 수 없는 상태다.

실종된 근로자는 임경섭(45), 박명춘(49 중국국적), 이승철(55 중국국적), 박웅길(56 중국국적), 이명규(62), 김철득(54) 씨 등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장비 50여 대와 구조인력 300여 명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날 오후 잠시 주춤하는 장맛비로 구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배수지 수위가 30M를 유지하고 있어 구조 요원 투입은 오후 늦게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연찬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16일 사고 현장에서 시공사, 감리단과 합동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8시부터 'ㄷ'자 모양의 물막이 공사를 하고 수중펌프로 배수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실종자 구조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 본부장은 합동사고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유가족에게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박종휘 현장소장은 이번 사고에 관한 책임을 인정했다. 그는 "팔당댐 방수량이 내려가는 것을 보고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강원도 북부지역 강수량을 확인하지 못해 착오가 있었다. 관리감독을 하는 저희한테 책임이 있다"고 실수를 인정했다.

노량진 실종자 수색 작업 소식에 누리꾼들은 "노량진 실종자 수색, 안타깝다", "노량진 실종자 수색, 비가 야속하네", "노량진 실종자 수색, 관리감독 부실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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