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리탈모 증상 진단을 받은 지 3년 째 되는 직장인 박 모씨(35살)는 최근 고민이 많다. 바쁜 직장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로 30세 이후부터 급격하게 진행된 탈모에 대한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씨는 탈모클리닉에서 진단을 받고 약을 복용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최근 다른 클리닉을 방문해 주사와 먹는 약, 두피 마사지로 관리 받고 있다. 하지만 박씨의 지인들은 비싼 돈을 들여가며 다니는 클리닉 보다 정수리모발이식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고 말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5명중 1명이 증세를 겪고 있을 만큼 심각해진 탈모. 정작 탈모환자들은 확실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 노심초사 한다. 주위에서 모발이식전문병원을 추천 받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과 이식수술 후 부작용 등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이다. 만약, 탈모증세가 심각하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모발이식이란 뒤통수나 관자부위의 모발을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의학치료다. 이 때 모낭을 하나하나 뽑아 탈모 된 부분에 심는 비절개 모발이식법과, 일정한 크기로 떼어낸 두피에서 모낭을 분리해 심는 절개법이 있다.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널리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수술 전 탈모 진행 정도와 방향, 모발의 탄력과 밀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하므로 모발이식병원에서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모발이식은 생착률, 이식밀도, 자연스러움, 정교함의 정도 등이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모발이 두피에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모발이식 후 생착률이 관건이다. 보통 6개월 이상 지났을 때 새로 심은 모발이 90% 이상 남아 있으면 성공적인 모발이식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 생착률이 높지 않았던 기존 비절개 방식을 보안한 모발 이식법이 개발돼 생착률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촘촘한 이식밀도간격으로 자연스러운 모발을 완성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원래의 모발의 길이를 최대한 유지해주는 수술법은 수술 후 흔적, 모습의 변화가 거의 없어 주말에 이식을 받아도 월요일 일상 생활 하는데 문제없을 정도로 기술이 발전됐다. 이에 최근 남성뿐 아니라 여성들도 헤어라인 교정을 위한 모발이식을 선호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서 전수 받은 모발이식기술에만 의존했던 국내 모발이식 시장이 점점 증가하는 수요에 따라 거듭 발전했다. 현재, 국내 모발이식기술이 선진화돼 오히려, 해외에서 한국이 개발한 모발이식기술을 전수받고자 방문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포헤어 모발 이식센터 방지성 원장은 “국내 모발이식 시장은 발전을 거듭하며 빠르게 성장한 만큼 기술력도 좋아져 이제는 해외로 기술을 수출 하기도 한다”며, “선진화된 국내 환경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모발이식수술비용 절감뿐 아니라 탈모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