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로렌 “해이즐은 매우 기뻐하지만, 피자 더 이상은…” 감사
▲병실에배달된피자
미국 LA의 한 어린이병원 병실에 배달된 피자 수십 판이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병실에 배달된 피자의 주인공은 신경계 악성종양으로 치료 중인 2살짜리 아기 헤이즐. 헤이즐의 가족들이 얼마 전 피자가 먹고 싶다는 헤이즐의 말에 병실 창문에 “4112호실에 피자를 보내주세요(Send Pizza RM 4112)”라는 메모를 붙여둔 것이 발단이었다.
별다른 기대 없이 붙인 문구였지만 이 메시지를 본 한 사람이 사진으로 촬영해 SNS인 레딧에 올렸고, 사연을 접한 사람들이 피자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일 하루 동안 20여판 이상의 피자가 배달됐고, 헤이즐과 가족은 피자를 즐길 수 있었다.
헤이즐의 어머니 로렌 해머슬리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해이즐은 매우 기뻐하고 있지만, 피자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고, 레딧을 통해 메시지를 확인한 사람들은 피자 주문을 중단했다. 대신 헤이즐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후원 웹사이트가 개설됐다.
병실에 배달된 피자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실에 배달된 피자를 먹고 헤이즐이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병실에 배달된 피자, SNS의 위력을 확인한 사례” “병실에 배달된 피자, 아직도 세상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