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구한소방관
학교 옥상에서 투신자살 하려던 고교생을 소방관들이 가까스로 구조했다.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경기도 수원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A(19)군이 옥상에 올라가 투신을 시도했다.
이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수원소방서 유우식(44) 소방장 등 구조대원들은 재빠르게 건물 아래에 공기 안전매트를 펼치며 A 군과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A 군은 "안전매트를 펼치면 뛰어내리겠다"며 대화를 거부. 유 소방장 등은 연락을 받고 달려온 A 군의 보호자가 A 군과 대화를 하는 사이에 옥상으로 진입했다.
20여분 후 A 군이 난간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려 하자 유 소방장과 정민교(32) 소방사가 순간적으로 A 군의 양손을 붙잡았고 이어 로프를 묶고 있던 서명재(37) 소방사가 옥상 난간을 뛰어 넘어 A 군을 안았다.
다행히도 A 군은 이같은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으로 다치지 않고 옥상을 내려왔다.
고교생 구한 소방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생 구한 소방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 "고교생 구한 소방관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길" "고교생 구한 소방관, 든든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