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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14 미스터리… 왜 34초 전에 갑자기 속도가 떨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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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214 미스터리… 왜 34초 전에 갑자기 속도가 떨어졌을까

노지훈 기자

기사입력 : 2013-07-21 14:57

▲아시아나214미스터리
▲아시아나214미스터리

아시아나 214 미스터리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시아나 214편 충돌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일 방송에 따르면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공항 착륙을 앞둔 비행기가 갑자기 기울어지더니 창문에 바닷물이 튈 정도로 고도가 낮아졌고, 조종석에서 곧바로 “복항(GO-AROUND)”을 시도했지만 결국 꼬리와 동체가 활주로에 부딪치며 추락하는 항공사고로 이어지고 말았다.

3명의 사망자와 180여명이 부상자를 낸 이번 사고 항공기의 위치추적 분석결과, 모든 것이 정상이었지만 충돌 34초전부터 속도가 떨어지기 시작했고 16초 전부터는 착륙 기준속도보다 현저하게 느리게 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종사들이 속도를 높이고 비행기 머리를 들어 올리려고 했지만 고도가 너무 낮아 꼬리 부분이 제방에 충돌할 수밖에 없었다.

NTSB(美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 뒤 조종사의 과실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중간 중간 흘렸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항공사고는 수많은 변수들에 의해 발생하는 법이라며 무조건 조종사의 과실로 분위기를 조장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현재 B777을 운행하고 있는 조종사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워낙 번잡해 관제탑과의 교신이 원활하지 않는 곳”이라며 “활주로 사정으로 착륙이 까다롭다”고 말했으며, 실제 아시아나 214편 조종사는 NTSB 조사에서 “자동속도유지장치(오토스로틀)를 적정속도인 137노트(시속 254km)에 맞춰 놨다”고 주장해 기체결함의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시아나 214 미스터리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시아나 214 미스터리, 조종사 말이 아무래도 더 신뢰가 가는 듯” “아시아나 214 미스터리, 항공사고는 워낙 복합적 요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속단하기는 힘들다” “아시아나 214 미스터리, 끝까지 진실을 파헤쳐야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을 것” “아시아나 214 미스터리,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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