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 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성재기씨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의 시신을 인양했다"며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 양평동 국민장례식장에서 성재기로 추정되는 시신에 대한 검안검시를 하고 있다.
성재기 시신발견 추정 소식에 누리꾼들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정말 충격적이다", "애도를 표한다. 좀 답답하다", "조의를 표한다.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러나 씁쓸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재기는 지난 25일 트위터에 한강 투신을 예고해 파문을 일으켰다.
성재기는 "현재 여성부와 수 십 여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 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민 세금을 지원받으면 여성부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해서 정부지원은 일찌감치 포기했고 기업 후원도 없다"라며 "목숨 걸고 여러분께 호소한다. 여러분이 저희에게 1억을 빌려 달라. 그 돈으로 남성연대의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제가 한강 투신으로 잘못되면 다음, 2대 남성연대 대표인사무처장이 이어 받는다. 뻔뻔스러운 간청을 드린다. 만원씩 만분의 십시일반을 꿈꾼다. 빌려주시는 돈은 남성연대의 급박한 부채를 갚고 운영자금을 마련해 재기할 종자돈으로 삼겠다. 빌려주신 돈은 반드시 상환하겠다"라고 간청했다. 이후 성재기 대표는 26일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
소방당국은 26일 오후 3시19분께 성 대표가 마포대교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전날까지 소방관 60여명과 구급차·지휘차 등 차량 10여대, 소방헬기까지 출동시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최근 비가 많이 내려 시야가 좋지 않고 유속도 빨라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