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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미필적 고의 자살?" vs 변희재 "자살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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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미필적 고의 자살?" vs 변희재 "자살아냐"

최지나 기자

기사입력 : 2013-07-29 17:55

▲성재기시신발견(사진=진중권,변희재트위터)
▲성재기시신발견(사진=진중권,변희재트위터)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이 서강대교 남단 100m 지점에서 발견됐다.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29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 서강대교 남단 부근에서 성재기씨로 추정되는 40대 남성의 시신을 인양했다"며 "현재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 양평동 국민장례식장에서 성재기로 추정되는 시신에 대한 검안검시를 하고 있다.

진중권 동양대교수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한강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성재기(46) 남성연대 대표로 추정되는 사체가 29일 발견되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진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성재기 대표 시신 발견됐다고”라며 “별로 우호적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트위터로 말 섞은 사이인데 마음이 착잡합니다. 부디 좋은 데로 가시기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변 대표도 트위터를 통해 “성 대표는 자살을 한 게 아니다. 열악한 단체를 살리기 위해 극단적인 퍼포먼스를 하다 사고를 당한 것”이라며 “그 방법엔 동의하지 않으나 무책임하게 목숨을 내버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순찰정 3척과 수상안전팀 12명을 동원해 마포대교 남단 전망대 하류 100~300m 구간에 대해 잠수수색을 하던 오후 4시 15분쯤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지점에서 성 대표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성 대표는 지난 26일 한강에서 투신하는 퍼포먼스를 했다가 실종됐다. 남성연대 운영자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그는 25일 “1억원을 빌려달라”며 회원들에게 호소했고 “내일 오후 7시 한강대교 24개 중 하나를 골라 투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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