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투신했던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시신으로 발견되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3일간 트윗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표 전 교수는 "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명복을 빕니다. 생각은 저와 많이 달랐지만 개인 이익보다 옳다고 생각하는 신념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일한 분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며 "다만 유사한 희생은 다시는 없길 바랍니다. 추모의 뜻으로 3일간 트윗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표 전 교수는 성 대표의 한강 투신예고에 대해 "남성연대 대표 자살예고 관련 대책은 입금 등 그 요구를 받아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신보건센터 등 자살방지 정신과 긴급 상담 진료 등 의료대책이 필요하다. 공개한 이상 무시해선 안 된다. 생명은 소중하다. 누구도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 대표는 "너도 입닥쳐라 표절창원아"라며 "맞는 말이지만 표절한 비겁한 녀석한테 듣고 싶지는 않다"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소방당국은 29일 오후 4시10분쯤 서울 서강대교 남단에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편 이날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투신을 끝까지 말린 것은 공지영,표창원씨 뿐이었던 같네요"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