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런닝맨'캡쳐
중국 욕설을 편집 없이 방영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권고 조치를 내렸다.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지난달 31일 열린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런닝맨'에 권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권고'는 행정지도성 조치의 하나로, 별다른 법적 제재는 없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방송된 '런닝맨-아시안 드림컵 출전권 레이스' 편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f(x) 설리가 중국 욕을 하는 장면이 편집 없이 전달됐다.
이에 당시 f(x)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녹화 당시 현장에서 스태프와 출연진이 중국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중국어 욕까지 언급됐다"면서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의도 없이 따라한 음성이 편집되지 않고 방송에 나온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SBS 측도 "설리가 농담을 주고 받다가 이 같은 소리가 들어갔다고 한다"며 "제작진이 이를 편집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며, 다시보기 장면에서는 이를 편집하도록 하겠다"며 "또 앞으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