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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수명 늘리고 발열량 줄이는 LED 신기술 등장

김지인 기자

기사입력 : 2013-08-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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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 리모콘, TV 등에 주로 사용되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은 몇 년 전부터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에너지원이 됐다. 전구나 형광등 보다 수명이 길고 응답 속도가 빨라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까닭에 블랙아웃 위기 속에서 발광다이오드(LED)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만 간다.

그런데 이 완벽할 것만 같은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에도 치명적인 단점은 있다. 발광다이오드(LED)는 전류를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는 반도체 소자인데, 같은 다이오드 종류 중 하나인 정류다이오드에 비해 발열량이 많고 수명도 짧다. 발광다이오드(LED)가 전구에 비해 효율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으로만 본다면 전력난을 해결할 만한 획기적 대안은 되지 못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의 아쉬운 1%에 늘 목말라 있었다. 그런데 최근 발광다이오드(LED)의 수명을 늘리고, 발열량도 줄이는 놀라운 기술이 등장해 화제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업계를 놀라게 한 ‘발광 LED 정류회로’ 기술이 그것이다.

㈜모토모테크원(www.motomo1.com)에서 설계하고 ㈜세이브반도체에서 생산하는 ‘발광 LED 정류회로’는 기존에 AC/DC 정류컨버터를 필요로 했던 것들과 달리 발광다이오드(LED) 자체에서 직접 정류하는 원리다. 이는 에너지 수명을 늘릴 뿐만 아니라, 과도한 전류 인가에 의한 LED 손상을 방지해 발열량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낸다.

때문에 이 기술을 이용하면 1만 시간 켤 수 있었던 가로등을 최대 5만 시간까지 켤 수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타사의 전력소모 80W 제품을 40W 이하로, 150W 제품을 80W 이하로 줄여 쓸 수 있을 정도로 전력 효율이 높아진다.

‘발광 LED 정류회로’는 국내 아파트와 놀이동산, 골프장과 같이 전력소모가 많은 곳과 필리핀에서 설치 테스트기간을 마쳤다. 현재는 특허출원중으로 ㈜세이브반도체와 ㈜모토모테크원은 오늘(19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들 업체는 또 제품에 대한 자신감으로 LED 업계 최초 5년간 무상 A/S를 약속했다.

㈜세이브반도체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이미 에너지 절약 효과가 큰 LED조명등을 주로 사용하는 추세다. 국내에도 LED의 활용이 커지고 있는데, ‘발광 LED 정류회로’가 그 개발에 디딤돌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광 LED 정류회로’의 안정된 기술이 발광다이오드(LED)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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