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결에 '잘가'한 게 언니의 마지막 목소리었다" 눈시울
▲김자옥눈물
김자옥이 우울증으로 세상을 떠난 큰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자옥은 "과거 4살 터울 큰언니가 우울증으로 자살했다"고 어려운 말문을 열었다.
김자옥은 "언니가 너무 보고 싶다. 언니가 나와 제일 친했는데 내가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줄 걸 싶다. 그랬으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말하며 목이 메였다.
이어 그녀는 "언니 부부와 우리 부부가 송년회를 하다 다음날 아침 '언니 나 서울 간다' 했더니 잠결에 '잘가'한 게 언니의 마지막 목소리었다"고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김자옥의 큰언니 나이는 39세. 김자옥의 가족들은 초등학생 조카들에게는 어머니의 죽음을 몇 년간 숨겼다.
김자옥은 "초등학생이던 조카들이 어머니의 죽음을 눈치채더라. 형부에게 '나 엄마 죽은 거 알아. 하지만 새엄마는 싫어'라고 했다더라"며 "형부가 80세인데 아직까지 혼자 지내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릎팍도사' 마지막 게스트로는 김자옥이 출연했다. 김자옥은 대장암 투병, 오승근과 결혼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