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부가혜택축소(사진=한경DB)
카드사들이 주력 신용카드의 부가혜택을 무차별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23일 하나SK카드는 'CLUB SK' 카드의 핵심 서비스인 주유 및 통신비 할인 혜택을 내년 2월부터 크게 줄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전월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며 관련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최소 40만원 이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월 주유액 30만원까지 무제한으로 ℓ당 100원 또는 150원을 할인해줬으나 최대 2만2천원으로 상한선을 설정한다.
통신요금 할인도 최소 3천원에서 2천원으로, 영화관 할인도 3천원에서 1천500원 등으로 줄인다.
또 씨티은행은 '씨티 리워드 카드' 혜택을 오는 11월 11일부터 축소해, 기존에 전월 실적이 30만~70만원이면 기본 적립률이 0.75%였으나 0.5%로 줄인다.
휴대전화 요금 특별적립율도 7%에서 5%로 축소한다.
이밖에 'olleh KB국민카드'는 오는 12월부터 최장 34개월간 셋톱박스 임대료 2천원 할인 혜택을 없앤다.
'하나투어 KB국민카드'는 커피전문업 업종 이용시 1%를 기본 마일리지로 적립해줬으나 12월부터 중단한다.
한편 금감원은 카드 상품 개발 단계부터 과도한 부가 혜택을 부여하지 않도록 카드사의 상품 개발 담당자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