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양하국회의원낙선(사진=KBS2'여유만만'캡처)
영화배우 윤양하(73)가 국회의원에 출마했던 과거를 후회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영화배우 윤양하가 출연해 그가 걸어온 인생을 얘기했다. 이날 명문대 출신의 아내와 훈남 아들도 함께 출연했다.
윤양하는 "국회의원 출마 후 20억을 날렸다"며 "가장 후회된 게 가족 회의를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나갔다는 것이다. 지금도 아내와 아들에게 용서를 빌고 있다"고 말했다.
옆에서 듣던 아내는 "이 양반이 세니까 절대 상의를 하지 못했다"며 "무언가 얘기를 하려고 하면 눈썹이 섰다. 너무 무서웠다."며 "결과는 역시 좋지 않았다.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다"고 고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그의 아들도 "아버지가 공천을 받으신 줄 알았다. 99%될 것으로 알았다. 무소속으로 나가서 900표로 완패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양하는 영화 '빙점'으로 데뷔 '도둑과 시인' '숲 속의 방'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 15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13.6%의 득표율에 그치며 낙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