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간 포인트 전환 이용, 항공사 마일리지 확보…반값 항공권 확보
불과 10년 전만해도 해외여행하면 일부 부유층이나 즐기는 호화로운 여행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생활 수준이 향상되고,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해외여행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공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되면서 해외여행이 보편화돼 가고 있다.
여기에 항공사, 여행사, 카드사 등이 발 빠르게 해외여행 고객확보에 나서면서 내놓는 다양한 상품을 활용한다면 더욱 저렴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항공사의 얼리버드 상품, 여행사의 반값상품, 카드사의 항공권 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 등 업체에서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 혜택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고객 스스로가 ‘하이브리드형 혜택’ 만들어 내기도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항공사 마일리지를 쌓아서 항공을 이용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항공 마일리지를 이용하여서 여행가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꼭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로 항공 포인트 전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비법은 인터넷카페 ‘스위트룸을 사랑하는 사람들’(스사사, http://cafe.naver.com/hotellife)에 자세히 공개돼 있기 때문이다.
항공사 마일리지를 원하는 만큼 얻기 위해서는 몇 번의 ‘손품’이 필요한데 먼저 포인트 교환 웹서비스인 ‘띠앗’(www.thiat.com)을 통해 현금으로 포인트를 확보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 포인트를 구입하여 신세계포인트로 전환 할 때 띠앗 포인트 구입시 보너스는5~10%가 추가 적립되며 신세계포인트 전환 수수료는10%가 차감된다.
신세계포인트를 다시 삼성카드 포인트로 전환해야 하는데 신세계-삼성 제휴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신세계포인트를 삼성카드 포인트로 1:1 비율로 전환 할 수 있다. 이렇게 전환한 삼성카드 포인트는 스타우드 호텔 고객프로그램(SPG)포인트로 20:1의 비율로 전환해야 한다. 이 때는 삼성-AMEX 제휴 카드가 필요하다. 즉, 삼성-신세계 제휴 카드와 삼성-AMEX 제휴카드 모두 발급받으면 항공권 반값의 기회가 생긴다.
최종적으로 얻은 SPG 포인트는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아시아나, 일본항공, 루프트한자 등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각 항공사 마다 전환비율이 다소 차이가 있지만, 현금 대신 마일리지를 활용할 경우 이코노미 좌석은 반값, 비즈니스 좌석은 4분의 1까지 가격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여행지와 항공사에 따라서 유류할증료, 세금 등은 차등 부과될 수 있으며, 전환 과정에서 보너스와 수수료, 전환비율 등을 사전에 계산해 봐야 더욱 효율적인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다. 또 포인트 전환 과정에는 시일이 소요됨으로 적어도 항공권 예매 3개월 전에 미리 마일리지를 전환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