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H&M, 에고이스트 등 불황 속에서도 성장 이어가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의류 업계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불황에도 웃는 브랜드가 있다. 자라, H&M 등 대표적인 SPA브랜드와 국내 여성브랜드 ‘에고이스트’가 주인공이다.
SPA 브랜드는 기획에서 디자인, 생산, 제조, 유통, 판매까지 총괄하는 유통구조를 갖는 이점을 잘 이용했다. 고객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1∼2주 만에 디자인•생산을 거쳐 매장 진열까지 마치는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 택했다. 경기가 불황임에도, 상품을 중저가에 공급하여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날개를 단 듯 인기 고공 행진 중인 해외 명품 브랜드와 외국 SPA브랜드 속에서, 국내 여성 브랜드 ‘에고이스트’의 활약은 주목할 만하다.
에고이스트(Egoist, 대표 최윤준)는 섹시 컨셉을 브랜드가 지닌 고유의 느낌을 분위기로 디자인하여,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했다. 비비드한 컬러감과 과감한 스타일로 마니아층에게 어필하고, 꾸준히 충성고객을 확보해 나갔으며,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고가 해외 명품 브랜드나 중저가 SPA브랜드로 몰리는 의류 시장의 흐름에서 에고이스트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에고이스트는 컨셉을 시크, 캐주얼, 페미닌 3가지 라인으로 디자인하여 월마다 트렌드나 이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어, 시장의 변화에도 큰 타격이 없다. 또한 소비자 반응에 따라 10개 상품을 구성하여, 에고이스트가 지닌 가격대 보다 평균 20% 저렴하게 선보이는 ‘Best 10전략’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에고이스트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상품 캐주얼한 디자인에 섹시함을 더한 핵심 아이템 ‘다운 패딩’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것”이라면서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최근 해발 4,000m 고지의 프랑스 샤머니 몽블랑에서 2013 겨울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