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반응(사진=SBSESPN화면캡처)
모바일 메신저 업체 카카오톡이 김보경의 카디프시티 덕분에 글로벌 홍보 효과를 봤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카다프 시티와 맨체스터 시키의 경기가 펼쳐진 카다프 시티 스타디움 곳곳에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이 눈길을 모았다.
카카오톡 측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카카오톡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해 손잡은 SNS업체 프렌스터(Friendster)의 모기업인 버자야(Berjaya)그룹이 진행했다.
버자야 탄 스리 빈센트 탄 회장이 카디프시티 구단주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가 실렸다.
카카오와 프렌스터는 `카카오말레이시아`를 설립하고 공격적인 가입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렌스터의 모기업인 MOL도 카카오톡 서비스 확대에 관심이 높다.
경기 중 전광판에는 `무료 전화, 무료 문자, 무료 다운로드, 카카오톡(Free Calls, Free Texts, Free Download, Kakao Talk)`이라는 문구가 카카오톡의 노란 로고를 배경으로 수시로 등장했다.
또 카디프시티 선수단이 착용한 벤치용 저지(유니폼)에도 카카오톡 로고가 부착됐다.
빈센트 탄 회장은 올해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카카오톡의 사업모델과 서비스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계기로 이번 무료 광고가 가능했다. 카카오톡 측은 영국 진출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카디프시티는 김보경의 맹활약과 프레이저 캠벨의 2골에 힘입어 지난해 EPL 준우승팀 맨체스터시티를 3대 2로 꺾고 리그 첫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