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끄고 있는 '장산범'은 입에서 시냇물 흐르는 소리를 내며 사람을 유혹하는 정체불명의 짐승으로 전국에서 목격담이 존재해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장산에서 최초로 목격돼 장산범이라고 불린다.
장산범을 목격했다는 주장하는 한 등산객은 "범보다 빠르고, 희고 긴 털을 가졌다, 바람같은 소리를 내며 이동한다"고 장산범을 묘사했다.
할머니로부터 '장산범'에 대해 들었다는 한 누리꾼은 "하얀 털과 긴 팔다리를 가진 사자가 숲에서 빠르게 기어가는 것을 봤다고 말씀하셨다"며 "얼굴이 너무나 기이하게 생겼었다고 설명하셨다. 눈코입이 모두 억지로 재배치 한 것처럼 일그러진 모습이었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버지께서 1970년대에 해운대에서 본 적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빠르게 기어서 사라졌는데 그날 밤 텐트 앞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친구의 목소리가 하염없이 불렀다더라. 하지만 친구는 아버지 옆에서 잠들어 있었다"고 전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한편 지난 29일 네이버 웹툰 '2013 전설의 고향 6화-장산범' 편에서는 온 구설로 내려오는 장산범이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