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천에서 수원으로 이사를 계획 중인 주부 이 모씨(35)는 더운 날씨도 어느 정도 풀리고 곧 다가올 가을철에 맞춰 이사 준비를 하려고 했지만 어느 것부터 알아봐야 할 지 도통 알 수 없었다.
이처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낄 만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를 시작하는 이들이 많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철은 이사를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인 만큼 포장이사 업체에도 고객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붐비는 성수기 속에서도 무사히 만족스러운 포장이사를 해낼 수 있을지, 준비 사항을 점검해 보자.
적어도 한 달 전부터
성수기, 특히 그 중에서도 주말과 손 없는 날이면 이사 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최근 대전으로 이사를 온 주부 김 모씨(40)는 “이사 날짜가 정해졌다면 적어도 한 달 전부터는 포장이사 업체들을 알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사 준비 시에는 이것저것 챙길 것이 많고 막상 이사 날짜에 닥쳐서 알아보게 되면 당황해서 허둥지둥 아무 업체에나 맡기게 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가급적 평일로 선택하는 것이 보다 여유로운 이사를 위한 방법이다.
포장이사 견적은 방문 서비스로
많은 포장이사 업체들이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정확한 것은 방문 견적 서비스를 통해 완벽한 견적을 받는 것이다. 적어도 3-4군데의 업체에 연락해 방문 견적으로 완벽한 견적을 받아본 뒤 결정해야 후회가 없다.
계약서는 꼼꼼히 읽어봐야
견적까지 모두 받았다면 비교를 통해 가장 적합한 포장이사 가격 및 서비스를 제시하는 곳을 선택한다. 이 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라오는 포장이사 후기들을 검색해 참고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계약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계약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은 뒤 사인해야 한다. 더불어 허가를 받은 업체인지, 보상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여부도 꼭 확인해야 한다.
대구에서 울산으로 이사한 정 모씨는 “저렴한 포장이사 비용 때문에 놓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계약서를 대충 읽고 사인했는데, 알고 보니 피해 보상에 대한 규정이 턱없이 허술해 이사 당일 파손된 가구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국내 포장이사 업체 Goldmoving의 이종용 대표는 “이사 성수기를 맞아 반짝 영업을 하고 사라지는 무허가 포장이사 업체들이 고개를 들고 있다”며 “반드시 허가증과 피해 보상 보험 규정을 확인하고,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직원 교육부터 이사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Goldmoving은 포장이사 브랜드 ‘행복드림 이사’와 ‘온누리이사몰’을 운영하며 가정이사, 사무실이사, 원룸이사, 해외이사, 보관이사 등 이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 단계부터 이사플래너를 투입하는 것은 물론 1일 1가구 서비스로 고객들의 보다 흡족한 이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