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케이팝 시장을 타깃으로 한 크레용팝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빠빠빠 2.0'이 공개됐지만, 한류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려 크레용팝의 해외진출 전망에 노란불이 켜졌다.
크레용팝이 지난 9일 해외 뮤직비디오 플랫폼인 Revo를 통해 '빠빠빠 2.0'를 공개한 뒤 많은 한류 사이트들이 관련 소식을 재빠르게 전했으며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빠빠빠 2.0'를 본 누리꾼들은 한류 사이트들의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표출했다.
몇몇 해외 누리꾼들은 "나는 크레용팝이 이길 것 같다. 소녀시대와 2NE1은 이미 끝났다" "와우.. 판타스틱한 애들이네" "나는 이 노래와 헬멧이 좋아"라면서 크레용팝을 치켜세웠다.
프랑스 크레용팝 팬들도 "크레용팝 파이팅" "난 충분히 오리지널한 크레용팝의 노래와 스타일을 사랑해"라면서 호평을 달았다.
하지만 '빠빠빠 2.0' 뮤직비디오의 일부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따라했다는 의견도 등장했다. "몇몇 장면은 강남스타일에서 많은 영감을 받은 것 같다" "그들이 강남스타일을 카피하려고 한 거야?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데다가 엘레베이터 신까지 있어" 등의 댓글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또한 "나한테는 똑같아 보여. 이게 뭐야" "지금까지 나온 것 중 최악의 케이팝 그룹인것 같아. 세계가 종말로 가고 있어" "빠빠빠 >>>>>>>>>>>> 빠빠빠 글로벌 버전" 등의 비판적인 의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게다가 '빠빠빠 2.0'이 글로벌 대중을 타깃으로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들에서 유튜브를 통해 '빠빠빠 2.0'을 볼 수 없는 점에 대해서도 불평이 쏟아졌다.
"왜 이 비디오는 미국에서 볼 수 없는거야? 어이없네" "독일은 아직 글로벌하지 않은가 봐. 우리나라가 싫어"등의 댓글이 올라왔고, "글로벌 버전이 '업로더가 이 비디오를 당신의 국가에서 볼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라고? 이거 합법적인데"라면서 비꼬는 의견도 있었다.
심지어 한 한류사이트 조사 결과 새로 나온 '빠빠빠 2.0' 뮤직비디오보다 원래의 '빠빠빠' 뮤비를 더 좋게 보는 의견이 유세해 해외 진출을 꿈꾸는 크레용팝의 향후 행보에 황신호가 켜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크레용팝이 한류 사이트들을 통해 나온 의견을 수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