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 예체능팀은 마지막 배드민턴 경기를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로도 활약했던 박주봉 감독이 예체능팀의 숙소를 기습 방문해 멤버들의 잠을 깨웠다. 박주봉 감독이 누군지 모르는 젊은 멤버들은 어리둥절해 했지만, 이만기와 강호동은 박 감독의 이름만 듣고도 벌떡 일어나 인사를 건넸다.
예상치 못한 박주봉 감독의 등장에 이만기는 "배신(배드민턴의 신) 왔다. 배신"이라며 놀라워했고 박주봉 감독은 "예체능팀의 첫 번째 경기부터 세 번째 경기까지 다 봤다. 너무 안타까웠다."며 "예체능팀의 1승을 위해 일본에서 왔다."는 말로 그들에게 한 가닥 희망을 전했다.
박주봉 감독은 예체능팀과 함께 차에 올랐다. 강호동은 박주봉 감동 옆에 붙어 앉아 사인을 요청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존박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박주봉 감독을 검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봉 감독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배드민턴에 두각을 나타냈다. 중 3때부터 우승하고 고1 때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박주봉 감독은 예체능팀의 제주도 경기 1승을 위해 특훈을 진행했다.
한편, 박주봉 감독은 '배드민턴 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허버트 스칠상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 '주봉 주스', '주봉 버거', '주봉 아이스크림'을 유행시키며 스포츠 계의 한류 열풍을 주도한 바 있다.